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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비리 은폐' 두산, 챔피언 자격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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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병호 작성일17-07-17 15:32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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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두산이다. 또 비리를 은폐하다가 뒤늦게 드러났다.

거듭된 비리와 은폐를 일삼는 두산은 과연 챔피언 자격이 있을까. 매번 구단 차원의 자정 노력과 사과문을 밝히지만, 일탈 행위는 끊이지 않는다. 심판에 금품을 제공해 치명적인 도덕성 논란에 휘말렸다.

야구 규약을 어긴 행위다. 2013년 당시 야구규약 제15장 이해관계의 금지 제147조 [금전대차 금지] 조항엔 '구단 또는 위원회에 속한 개인은 위원회에 속한 타 단체 또는 타 단체에 속한 개인과 직접, 간접을 불문하고 금전대차 혹은 재차의 보증인이 되는 것을 금한다'는 내용이 분명히 명시돼 있다.

현재는 야구규약 제155조 금전거래 등 금지 제1항(리그 관계자들 끼리 돈을 빌려주거나 보증을 서는 행위를 금지한다)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다. 

구단 임원과 심판과의 돈 거래. 아무리 사적인 관계라고 하지만 누구나 색안경을 끼고 볼 수 밖에 없다. 게다가 금품 거래 시기가 두산-LG의 플레이오프 1차전 전날 밤이었다. A씨가 해당 경기 구심으로 마스크까지 쓴 것이 확인되면서 경기 개입 의구심까지 따르는 상황이 됐다.



두산은 지난해 승부 조작 파문이 일어났을 때 진야곱의 불법 스포츠베팅 도박 사실을 숨겼다. 지난해 8월 KBO의 부정행위 자진 신고 및 제보 기간에 두산 구단은 소속 선수들과 개별 면담을 통해 진야곱의 과거 불법 도박 사실을 인지했다. 하지만 KBO에 이를 제대로 통보하지 않아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고 넘어갔다.

결국 지난해 11월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의 승부조작 수사 결과가 발표된 이후에서야 진야곱의 불법 도박 혐의와 검찰 송치 사실이 알려졌다. 언론이 이를 지적하자, 두산은 뒤늦게 진야곱의 도박 혐의를 밝히고 사과했다. 끝까지 은폐하고자 했다.  

무엇보다 진야곱이 구단과의 면담에서 불법 도박을 실토했음에도 두산은 8~9월 정규 시즌에 진야곱을 출장시키며 스스로 도덕성을 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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