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떠나기 싫지만...선택지 없다" 램지 측 작별 공식화

이노무세리 0 164 10.04 03:45

아론 램지가 10년 이상 이어온 아스널 생활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먼저 현지 보도였다. 구단 사정을 잘 아는 존 크로스 기자는 "양측의 재계약 협상이 완전히 결렬됐다"라고 알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등 타 매체 역시 이를 보도하며 무게를 실었다.

여기에 램지 측이 확실하게 못을 박았다. 선수 이적 업무를 대리하는 이들은 트위터에 항공사 홍보대사가 된 램지 사진을 게재했다. 몇몇 팬들이 시기를 놓고 질타하자, 램지 측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아스널은 결정을 내렸다. 램지는 이곳을 떠나고 싶어 하지 않았으나, 우리로선 선택지가 없다"라고 답했다. 

현 계약은 2019년 6월까지다. 이전부터 협상 얘기가 꾸준히 나왔으나, 선수도 구단도 더 나아가지는 못했다. 향후 거취에도 눈길이 쏠린다. 램지는 당장 이번 겨울부터 아스널 동의 없이 제3 클럽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다. 또, 내년 여름에는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길 수 있다. 

이적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여러 구단이 군침을 흘린다는 기사가 나오기 시작했다. 현지 복수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 AC밀란 등 다수가 램지 쪽과 접촉하려 한다.

램지는 최근 날선 모습으로 심정을 대변하곤 했다. 왓포드전 교체 아웃 당시 우나이 에메리 감독에게 불만을 표출했다. 에메리 감독은 "내가 원하던 경쟁심 있는 모습"이라며 감쌌으나, 정작 선수 본인은 그게 아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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